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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현장]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…이시각 나로우주센터

2022-06-15 78 Dailymotion

[뉴스현장]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…이시각 나로우주센터<br /><br /><br />한국형 발사체 누리호, 이송과 기립작업은 오전에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시각 누리호 진행상황은 어떤지 현장 스튜디오에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-팽재용 기자 나와주시죠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네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.<br /><br />저희 취재진은 어제부터 이곳에서 누리호 관련한 소식을 신속히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에 이어 오후 대담 팽재용 기자와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이송작업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됐고, 지금 기립은 모두 마친 상황인데요, 지금까지의 상황 팽기자가 우선 설명해주시죠'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것처럼 누리호 이송작업 7시 20분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완성된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꺼내는 '롤아웃'이 진행됐고요, 조심조심 무진동 차량에 실려 발사장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오후, 3시 반쯤에 누리호 기립 이후 안전 통제 현황에 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측의 설명회가 있을 예정인데요, 그 때 조금 더 자세하게 저희 채널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상황 설명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.<br /><br />저희가 이곳 야외 스튜디오에서 어제부터 연결과 대담을 이어가고 있는데, 오늘 날씨 어제와 참 많이 다르네요.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어제 도착했을 때 날씨는 정말 초가을이 아닌가 할 정도로 쌀쌀하고 바람도 셌습니다.<br /><br />원래대로면 어제 발사 준비를 위한 오늘같은 작업이 다 끝났어야 했는데 강풍때문에 하루 미뤄지게 됐죠.<br /><br />누리호 발사를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었는지 발사 하루 연기라는 소식을 접하고 좀 아쉽긴 했는데요, 그 심정은 어제 항우연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맞습니다. 바람이 세긴 셌죠.<br /><br />어제 이송연기와 관련된 설명을 들어보면, 발사체 문제보단 순수하게 바람이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발사나 이송을 위한 기상 조건이 있는데요, 지상풍의 경우 평균풍속이 초속 15미터,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1미터 이상이 불면 발사나 설치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항우연 설명에선 그정도까지 수준은 아니었지만, 거의 근접할 정도로 바람이 셌고, 또 발사장이 있는 위치가 산을 깎아서 만든 거라 해발 130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, 높은 데 올라가서 작업을 하다보면 자칫 작업자가 미끄러지거나 돌풍을 만나게 될 수 있어 위험하다...좀 더 안전하게 하자는 취지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내일은 어제보단 날씨 상황이 낫기도 하니까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작업하는 것보단 침착하게 하자..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어제 오후 항우연에서 다시 회의를 열어 오늘 예정대로 진행가능하단 결론을 내렸고 오늘 오전부터 예정된 대로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죠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누리호를 기립하고 나서 바로 발사준비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누리호에 추진제 등을 공급할 엄빌리칼 타워를 연결해야 하고 그게 잘 연결됐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한데, 그것만으로 사실 하루가 간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 고도의 정밀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요.<br /><br />이게 소위 누리호에 탯줄을 연결하는 일이라고 비유를 하던데,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.<br /><br />또 내일 예정대로라면 드디어 누리호 2차 발사가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지금으로서는 오후 4시 정도로 예상되고 있죠?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 발사 시간은 발사 준비나 운용 상황 등을 고려해 오후로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보통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가 무난한 시간대라고 하는데요, 발사 당일의 기상상황은 물론 누리호가 우주물체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전날까지 분석해 최종적인 발사 시각이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작년에는 오후 4시로 예정됐다가 발사대 하부 시스템과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걸려 한시간 미뤄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사실 내일 발사한다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내일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야 맞을 정도로, 발사체 발사까지는 많은 변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발사 시각은 그런 점들을 모두 고려해서 내일 오후에 확정 발표될 예정인데요, 또 연기되는 일 없이 무사히 계획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예를 들면 발사 10분 전부터는 사람의 손을 떠나 모든 것이 컴퓨터가 통제하는 발사 자동운용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도 수만가지 부품 중에 하나가 잘못돼도 멈출 수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그러니까 10,9,8...카운트 전에도 멈출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있는것입니다.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자 이번엔 누리호 발사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볼텐데요, 김 기자 이번엔 진짜 위성이 실린다고 하던데 지난 1차 때와 뭐가 많이 다른가요?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네 이번엔 진짜 위성이 실립니다.<br /><br />실제 일부기능을 할 수 있는 위성을 싣고 날아가는 건데요, 작년 1차때는 진짜 위성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위성 모사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쇳덩이를 싣고 간거였습니다.<br /><br />누리호 개발 목적이 1.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성능을 검증하는 것인 만큼 1.5톤의 쇳덩이를 투입한 거였는데, 그래도 이번엔 두번째 발사체인 만큼, 또 보다 더 발사 성공 가능성 높아진 만큼 좀 더 의미가 있는 것을 실어보자, 이런 취지에서 성능검증 위성이 투입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[팽재용 기자]<br /><br />네, 이번 발사가 성공하면 또다른 위성들도 더 많이 만들어서 누리호에 실어 발사하는, 고도화 사업도 이어지는데, 그런 연장선상이라고 이해하면 쉽겠네요. 말 그대로 누리호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위성인데, 거기 안에 탑재체들을 좀 실었다..이런 얘기군요.<br /><br />[김민혜 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 이름들이 좀 어려운데 발열전지, 에스밴드 안테나 등과 큐브위성 4기가 실리는데, 앞에 두개는 국내에서 생산된 우주 발사체 등을 위한 핵심 부품들인데 아직 직접 우주에서 성능실험을 한 적은 없다고 해요. 이번이 처음이니만큼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.<br /><br />큐브 위성은 대학생들 만든 것으로, 아무래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자신들이 만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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